(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9의 사전 주문이 저조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6일(현지시간) 배런스에 따르면 아서우드리서치의 제프 존스톤 매니징 디렉터는 갤럭시S9 주문이 갤럭시S8보다 최대 50% 적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말했다.

이는 주문량이 10~15%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을 심각하게 밑도는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존스톤 매니징 디렉터는 다만 주문량 감소의 원인을 전반적인 스마트폰 판매량 감소 추세에 돌렸다.

그는 "스마트폰 판매량 감소 추세는 가속화 하고 있다"며 "사람들의 스마트폰 교체 시기는 더 늦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몇 분기 동안 스마트폰 수요가 실망스러울 것이라며 이동통신사들이 재고를 처분하기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8'의 개막 전야에 갤럭시S9을 공개하고 사전 판매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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