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최정우 기자 = 이번 주(25~29일) 코스피 시장에 1개사, 코스닥 시장에 1개사가 신규 상장한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6일 이원다이애그노믹스가 코스닥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 오는 27일에는 이리츠코크렙기업이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다.

이원다이애그노믹스는 지난 2013년 이원의료재단과 미국 다이애그(DIAGNOMICS)사가 설립한 합작 법인이다.

차세대 염기서열 시퀀싱(NGS) 기반 유전체 분석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는 공모 청약에서 8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도 750대 1에 달했다. 공모가는 밴드 상단을 넘는 6천500원에 결정됐다.

강하영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최초로 소비자 의뢰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의료 패러다임 전환에 가장 부합한 회사"라고 분석했다.

이리츠코크렙기업은 이랜드리테일이 운영하는 50여 개 매장 중 매출액 기준 10위권 내 뉴코아아울렛 3개 점(야탑점·평촌점·일산점)을 기초자산으로 한 공모부동산투자회사(REITs)다.

기관 수요예측과 공모 청약 경쟁률은 각각 6.29대 1, 0.45대 1이었다. 확정 공모가는 5천원이다.

김규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 회사는 이랜드 리테일과의 장기 책임 임차계약으로 인해 실적과 배당 안정성이 높다"면서 "하반기 신규 지분투자가 이뤄질 예정으로 이후 추가 배당금 수익을 고려할 때 배당수익률은 7%대까지 올라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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