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상품에 대한 관세 규모가 5천억 달러 이상이 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340억 달러 규모의 대중 관세가 6일 새벽 12시1분에 발효되는 점을 확인하고, 추가로 2주 뒤에 160억 달러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발표한 500억 달러 어치의 중국산 제품에 대해 25%의 관세를 물리겠다고 한 조치를 설명한 것이다.

트럼프는 우선 "340억, 그리고 추가로 2주 후에 160억 달러, 그러고 나서 여러분도 알다시피 2천억 달러가 유보 중이다. 2천억 달러 이후에는 3천억 달러가 대기 중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단지 중국에만 해당되는 것"이라고 언급해 대중 관세 규모가 5천억 달러를 넘어설 수 있다고 거듭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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