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미란 기자 = 청와대는 6월 취업자 증가 수가 간신히 10만 명을 넘는 등 고용악화가 지속하는 데 대해 "일자리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고 해결을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11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고 "청와대 정책실과 경제부처가 다 같이 머리를 맞대고 협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인도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전일 쌍용차 대주주인 마힌드라 그룹의 아난드 마힌드라 회장을 만나 해고자 복직 문제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한 것과 관련해서는 "대통령이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힌드라 회장에게까지 말한 것"이라면서도 "국내 후속조치에 대해서는 아는 바 없다"고 말했다.

7월 중 개각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직 대통령이 결심하거나 생각의 범위를 좁힌 것 같지는 않다"며 "여러 상황을 고려하고 이야기를 듣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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