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미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커들로 위원장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문제는 시 주석이다"며 "그는 움직이지 않으려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은 또 지식재산권 탈취와 기술 이전과 관련해 어떤 옵션도 제시하지 않았다"며 "이는 우리 상품을 사는 것보다 훨씬 중요한 문제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은 기술을 가보로 여긴다"며 "미국의 소프트웨어가 없이는 그들(중국)은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커들로 위원장은 이어 "나는 여전히 자유무역주의자다"며 "하지만 중국에 관해서는 최근 몇 년간 매우 화가 났고, 기꺼이 관세를 사용할 것"이라고 성토했다.
그는 또 최근 몇 주간 중국과 미국은 무역 관련해 어떤 대화도 없었다고 말했다.
커들로 위원장은 이어 "시 주석은 11월 중간선거까지 기다리면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이 약해질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며 "하지만 선거 결과가 어떻든지 간에 그는(트럼프 대통령) 이 문제를 놓아주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트럼프는 2021년 1월까지 미국의 대통령이다"고 덧붙였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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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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