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이 규제 혁신법안 처리와 재정확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긴급 당·정·청회의에 참석해 "이번 8월 국회에서 규제혁신 등 일자리 창출 법안 반드시 통과해야 한다"며 "내년 예산에서 일자리, 사회안전망 예산 최대한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지금은 재정의 역할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향후 5년간 60조 이상 세수가 더 걷힐 예정이고, 적극적 확대 재정이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국회가 일자리 만들기, 경제 살리기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지금이야말로 여야 협치 정신으로 초당적으로 일자리 창출, 혁신성장 기반을 조선하도록 여야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실제 며칠 전 대통령과 여야 5당 원내대표 함께 여·야·정 상설 국정 협의체를 가동하기로 뜻을 모았다"며 "지금이야말로 협치 정신으로 초당적으로 일자리 창출, 혁신성장 기반을 조성하도록 여야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더불어 민주당은 정부와 청와대, 야당과도 적극적 협력해 일자리 문제 해결에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는 정부에선 김 부총리를 포함해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이 참석했다.

당에서는 홍영표 원내대표와 김태년 정책위의장을 비롯한 지도부가, 청와대에선 장하성 정책실장과 정태호 일자리수석, 윤종원 경제수석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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