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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권> 미 국채가, FOMC 대기 약세…10년물 금리 3.10% 상회

기사승인 2018.09.26  06: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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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미 국채 가격은 이번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앞두고 약세를 지속했다.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3.10% 선을 넘어서며 4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마켓워치·다우존스-트레이드웹에 따르면 25일 오후 3시(미 동부시간) 무렵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장 종가보다 2.4bp 상승한 3.102%를 기록했다. 5월 18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장중 3.113%로 올라 종가 기준 올해 연고점인 3.109%를 웃돌기도 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일보다 3.0bp 오른 2.843%를 나타냈다. 2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200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지속하고 있다.

3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일보다 2.3bp 상승한 3.233%를 보였다.

10년물과 2년물의 가격 격차는 전장 26.5bp에서 이날 25.9bp로 축소됐다.

국채수익률은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이날부터 이틀간 열리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FOMC에 주목하며 미 국채 값은 하락세를 지속했다.

이번 회의에서 25bp의 금리 인상이 예상된다. 금리를 25bp 인상하면 연방기금금리는 2~2.25%가 된다.

26일 금리 결정 뒤 제롬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이 열린다.

시장에서는 금리 인상 자체보다 파월 의장의 경제 위험에 대한 언급에 주목하고 있다. 여기에서 향후 금리 인상 계획을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주 국채수익률은 미국의 금리 인상 전망에 큰 폭 올랐다.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3%대에 안착했으며 7년래 최고치인 3.119%에 근접하고 있다.

브랜디윈 글로벌 인베스트먼트의 잭 매킨타이어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표면상 미국 금리 인상 전망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런 환경에서 채권을 보유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다이와 캐피탈 마켓츠의 레이 레미 채권 트레이딩 대표는 "만약 더 높은 임금이 인플레이션을 자극하면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곧 3.5%에 이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날 380억 달러 상당의 5년 만기 국채가 입찰을 통해 발행됐다. 시장 참여자들은 비교적 무난한 입찰이었다고 설명했다.

이탈리아 정부가 유럽연합(EU)의 가이드라인에 맞는 재정적자를 담은 내년 예산안을 내놓을 것이라는 전망에 이탈리아 국채 값은 올랐다.

10년 만기 이탈리아 국채수익률은 6bp 내린 2.885%를 기록했다. 독일 10년 만기 국채수익률과의 격차는 0.554%로 벌어졌다.

이날 지표는 엇갈렸다.

컨퍼런스보드는 9월 소비자신뢰지수가 18년래 최고치인 138.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월보다 상승했으며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미국 주택가격은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상승 둔화 신호를 보냈다.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에 따르면 7월 전미주택가격지수는 전년 대비 6.0% 상승했다. 지난해 8월 이후 매달 5% 이상 상승했지만, 상승 폭은 둔화하는 양상을 보였다.

sykwak@yna.co.kr

(끝)

곽세연 기자 sykwak@yna.co.kr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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