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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이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가 1분기보다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26일(현지시간) 애틀랜타 연은에 따르면 GDP 나우 모델로 예측한 올해 2분기 GDP 성장률(계절 조정 연율)에 대한 추정치는 3.9%로 전망됐다.전일 미국의 1분기 GDP 성장률 속보치는 1.6%로 발표됐다. 이는 지난 24일 발표된 GDP나우 추정치보다 1.1%포인트 낮은 수준이었다.다음 GDP나우 업데이트는 5월 1일에 이뤄질 예정이다.syjung@yna.co.kr(끝)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미국 미시간대학교가 집계하는 소비자심리지수가 하락했다. 4월 장단기 미국 기대인플레이션은 3%대로 나란히 상승했다.26일(현지시간) 미시간대에 따르면 4월 소비자심리지수 확정치는 77.2로, 직전월의 79.4보다 하락했다.1년 기대 인플레이션 확정치는 3.2%로 예비치 3.1%보다 약간 올랐고, 직전월의 2.9%보다 올랐다.단기 기대인플레이션은 지난해 12월에 3.1%를 기록한 후 넉 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5년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 확정치는 3.0%로 올랐다. 직전월의 2.8%보다 약간 높아졌다.장기 기대 인플레이션은 지난해
미국 경제가 스태그플레이션으로 진입하는 시나리오에 대해선 누구도 제대로 준비하고 있지 못하다는 분석이 나왔다.26일(현지시간) UBS글로벌웰쓰매니지먼트의 마크 해펠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전날 발표된 1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속보치로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나오는 것에 대해 "하나의 지표만으로 걱정하지는 않는다"면서도 "누구도 그런 시나리오에 제대로 준비하고 있지 못하고 헤지하기도 어렵다"고 말했다.그는 "스태그플레이션 같은 공포는 낌새만 풍겨도 사람들은 신경이 곤두서고 시장이 반응하게 된다"며 "하지만 코로나19 사태 이
미국 달러화 가치는 상승했다.미국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인플레이션이 견조하게 나오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기대는 멀어지고 있다.일본은행(BOJ) 총재가 금리 동결 후 엔화 약세, 달러 강세를 용인하는 발언을 한 점도 엔화 대비 달러 강세에 한몫했다.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26일 오전 9시 23분 현재(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56.886엔으로, 전일 뉴욕장 마감가 155.632엔보다 1.254엔(0.80%) 올랐다.유로-달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월 대비 기준으로 월가의 예상치에 부합했다.미국 상무부는 26일(현지시간) 지난 3월 근원 PCE 가격지수가 전월 대비 0.3%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 0.3% 상승에 부합하는 수치다.3월의 월간 상승폭은 2월과 같았다.근원 PCE 가격지수는 지난 1월에 전월 대비 0.5% 상승하며 인플레이션 우려를 다시 자극했으나 2월에 이어 3월까지 월간 상승폭이 0.3%로 제한되면서 어느
미국 최대 석유업체인 엑슨모빌(NYS:XOM) 주가가 1분기 매출과 순이익 감소에 하락했다.매출은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순이익이 예상보다 낮게 나타나면서 주가가 내렸다.26일 오전 8시38분 현재(미 동부시간) 뉴욕증시 시간외 거래에서 엑슨모빌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1.88달러(1.55%) 하락한 119.45달러에 거래됐다.주가는 6거래일 만에 하락했다.엑슨모빌은 실적 보도자료에서 1분기 매출이 830억8천만달러로, 전년동기 865억6천만달러 대비 4%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팩트셋 전망치인 976억9천만달러를 웃돌았다.그러나
달러-엔 환율이 환시 개입 경계감에 롤러코스터 장세를 나타내고 있다.26일 오후 5시12분 달러-엔은 0.37% 오른 156.210엔을 기록 중이다.달러-엔은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의 비둘기파적인 발언에 장중 156.819엔까지 올랐다. 하지만 5시께 환율은 154.962엔으로 순식간에 2엔 가까이 뚝 떨어졌다.이후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며 극심한 변동성을 나타냈다.우에다 가즈오 총재의 기자회견이 끝난 이후 일본 외환당국이 개입에 나설지 모른다는 불안과 유럽시장 개장,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가격 지수 발표를 앞둔
26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일본은행(BOJ)이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0~0.1%로 유지한 이후 대체로 상승 마감했다.미국 증시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알파벳이 잇따라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투자 심리가 회복된 점도 아시아 증시에 훈풍으로 작용했다.◇일본 = 일본 증시는 일본은행(BOJ)의 정책금리 동결에 상승했다.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6511)에 따르면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306.28포인트(0.81%) 상승한 37,934.76에, 토픽스 지수는 22.95포인트(0.86%) 오른 2,686.48에 장을 마쳤다.BOJ는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는 당분간 통화 완화 여건을 유지한다는 방침을 거듭 밝히며 엔화 약세를 용인하는 발언을 했다.26일 다우존스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우에다 총재는 금융정책결정 회의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통화 정책은 환율을 직접 통제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며 "엔화 약세 장기화 가능성은 제로가 아닐 수 있다"고 말했다.우에다 총재는 이어 "엔화 움직임이 경제와 물가에 영향을 미친다면 이는 정책을 조정해야 할 때"라면서도 "현재까지 엔화 약세는 기저 인플레이션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이는 자국
유럽증시가 동반 강세로 장을 출발했다. 아시아 증시와 미국 주가지수선물이 상승세를 보인 영향이다.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6511)에 따르면 26일 오후 4시 24분(한국시간) 유로스톡스50 지수는 전일 대비 0.48% 상승한 4,962.50을 나타냈다.15분 지연된 영국 FTSE100 지수는 8,126.76으로 0.59% 상승했고, 독일 DAX30 지수는 18,027.63으로 0.62% 올랐다.프랑스 CAC40 지수는 0.39% 오른 8,047.82를,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0.57% 상승한 34,134.35를 기록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