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마오타이' 31일 개설.."딜러망 문제 시정하면서 마진율 제고 겨냥"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명품 바이주 귀주 모태주가 자체 온라인 판매 플랫폼을 개설한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9일 귀주 모태주 공식 위챗 계정을 인용해 귀주 모태주가 31일 온라인 판매 앱 '아이마오타이(iMoutai)'를 개설한다고 전했다.

SCMP는 아이마오타이가 지난 29일 기준 애플 앱스토어 다운로드 1위를 기록해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뒷받침했다고 지적했다.

소비자들은 아이마오타이를 통해 판매가 1천88~4천599위안(약 20만8천~87만8천500원)인 4종류의 귀주 마오타이를 살 수 있다고 회사 측이 밝혔다.

그러나 가장 인기 있는 `페이톈 마오타이'는 초기에 아이마오타이가 취급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53도 알코올 도수의 페이톈은 딜러 판매 가격이 2천 위안(약 38만2천원) 이상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그간 딜러 판매에 의존해온 귀주 모태주가 편법 판매 관행을 깨면서 마진율도 높이기 위해 온라인 판매를 시작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jksu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7시 54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