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재무부가 430억달러 규모로 진행한 7년 만기 국채의 입찰은 시장의 수요가 강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재무부에 따르면 이날 7년물 국채 금리는 4.185%로 결정됐다. 지난 6번의 입찰 평균 금리는 4.379%였다.
응찰률은 2.61배로 앞선 6번의 입찰 평균치 2.54배를 웃돌았다.
해외투자 수요인 간접 낙찰률은 69.7%였다. 앞선 6회의 입찰 평균 67.0%를 상회했다.
직접 낙찰률은 17.4%로 앞선 6회 입찰 평균 17.6%를 살짝 밑돌았다.
소화되지 않은 물량을 딜러가 가져가는 비율은 12.9%였다. 앞선 6개월 입찰 평균은 15.4%였다.
이날 7년물 입찰 수요가 확인된 후 미국 국채금리는 하락폭을 확대했다.
전날 역대 최대 규모로 발행된 5년물에 이어 이날 7년물 입찰도 강한 수요가 확인되면서 채권 투자자들은 국채금리를 내릴 정당성을 얻었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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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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