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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중소 식료품 체인점 `759 스토어' 창업자 급서 후 주가 두배 상승

기사승인 2018.08.20  14:5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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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MP "구조 조정 기대감 탓..특히 인수 대상되리란 기대감 크게 작용"

"시장, 긴급 선임된 48세 여성 후임 회장 수완 주목할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홍콩의 대표적 중소 식료품 체인점 '759 스토어'가 창업자의 돌연한 죽음으로 주가가 두배 가량 뛰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0일 보도했다.

759 스토어 모기업인 CEC 인터내셔널 홀딩스는 창업자 람와이춘 회장이 60세를 일기로 19일 밤 사망한 것으로 발표되고 나서 20일 홍콩 증시 오전장에 20개월 사이 가장 높은 0.95홍콩달러(약 136원)를 기록했다.

오전 장 한 때1.04홍콩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

17일 마감 시세는 0.465홍콩달러였다.

오리엔탈 패트론 파이낸셜 그룹의 찬랍탁 창업 파트너는 "창업자 사망이 회사에는 슬픈 소식이겠지만, 투자자에게는 주요 구조조정 기대감을 높이는 호재"라면서 "특히 인수 대상이 되리란 관측이 이처럼 투자를 몰리게 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스낵류 판매 선두 주자인 759 스토어가 지난 몇년 (급격한 확장 탓에) 재무 실적이 좋지 않았지만, 최근 2년 사이 점포 숫자를 줄이면서 비즈니스가 회복됐다"고 강조했다.

이 때문에 "인수 합병 대상이 될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는 것이 시장의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찬랍탁은 그러나 759 스토어 규모의 기업은 최고 경영자 수완과 능력에 의해 크게 좌우되기 때문에 "후임 회장이 어떻게 회사를 이끌어 갈지를 시장이 주목할 것"이라고 말했다.

CEC 인터내셔널은 람 회장 사망 후 긴급 이사회를 열고 1993년 합류해 1999년 이사로 승진한 탕풍콴(여: 48)을 후임 회장으로 선임했다.

탕은 그룹 리테일 부문 구매를 총괄해온 것으로 SCMP는 설명했다.

고인은 2010년 759 스토어를 창업해 처음에는 한국과 일본 등지에서 수입한 칩 등 스낵과 국수류를 주로 팔다가 차츰쌀과 차, 커피 및 와인 등으로 품목을 확대하며 홍콩 내 점포를 한 때 270개 이상으로 늘렸다. 그러나 홍콩 관광객이 줄어들고 임대료가 급등하면서 최근 몇년 적자를 봤으며, 이 때문에 점포 숫자를 220여개로 줄였다.

759 스토어는 지난 4월 말로 종료된 회계연도에 순 손실이 3천287만 홍콩달러에 달한 것으로 지난달 발표했다.

이는 전 회계연도의 4천999만 홍콩달러 손실에서 줄어든 것으로 비교됐다.

CEC 인터내셔널은 사인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소식통은 고인이 지난 몇년 당뇨병으로 고통 받아왔다고 귀뜀했다.

jksun@yna.co.kr

(끝)

선재규 기자 jksun@yna.co.kr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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