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미국 경제가 연착륙(소프트랜딩)할 경우 투자자들이 주식 익스포저를 다시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골드만삭스가 전망했다.

S&P500지수 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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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의 데이빗 코스틴 수석 미국 주식 전략가는 "광범위한 인공지능 도입으로 경제 진전과 낙관론이 나타나면 투자자들을 빠르게 위험 선호로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주식 포지션 축소는 단기간의 심리적 지표에 따른 것으로 시장 환경이 계속 개선되면 뮤추얼 펀드와 헤지펀드 익스포저가 더욱 증가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올해 헤지펀드가 순익스포저를 늘렸지만 순레버리지는 지난 5년 평균 수준을 밑돌고 있어 경제 연착륙이 구체화되면 펀드의 주식 비중을 확대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S&P500지수 목표치를 4,000에서 4,500으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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