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NYS:GS)가 부유층을 대상으로 한 자산관리 사업의 일부를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약 290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관리하는 개인 재무 관리(PFM) 사업의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PFM은 투자 고문이 고객의 자산을 관리하고 운용하는 사업으로 수익성이 낮은 개인 대상 사업을 축소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매각 대상은 2019년 당시 소매금융 강화를 위해 골드만이 약 7억 5천만 달러에 인수한 유나이티드 캐피털 파이낸셜 파트너스다.

골드만은 성명에서 PFM 사업에 대해 "대안을 평가하고 있다"며 "경영 자원을 많이 할당할 수 없다고 판단했으며 다른 회사로 이전함으로써 고객과 고문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결과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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