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25일(이하 미국 동부시간) 뉴욕 금융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경로와 중국의 미국 기술기업 제재, 일본 당국의 외환시장 개입 우려 등의 영향을 받았다.

뉴욕증시는 미국 기술기업에 대한 중국의 제재 소식에 하락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41% 내렸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31%,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27% 하락했다.

미국 국채가격이 동반 하락했다. 지난주 상승에 따른 반발 매도세가 우위를 보인 가운데 이번 주 예정된 미국 물가 지표를 기다리며 국채금리는 좁게 움직였다.

미국 달러화 가치는 약세를 보였다.

일본 외환당국이 구두개입에 나서면서 달러-엔 환율이 신중한 행보를 보임에 따라 달러 강세폭은 제한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비롯한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금리인하 경로 역시 여전히 변수로 자리 잡고 있다.

뉴욕 유가는 중동과 러시아의 지정학적 긴장이 확대되면서 상승했다.

연준 당국자들은 금리 인하에 대한 전망을 지속적으로 언급했다.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야후 파이낸스와의 인터뷰에서 첫 금리 인하 시기에 대해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올해 3회의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 수준의 금리가 경제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우리는 인플레이션이 더 낮게 움직일 때 (경제가) 더 악화하는 상당히 제한적인 영역에 있다"고 설명했다.

굴스비 총재는 연준은 경제가 너무 악화하지 않도록 실업률을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리사 쿡 연준 이사는 이날 하버드대학교 강연에서 "인플레이션과 고용 목표 달성에 대한 위험은 더 균형을 이루고 있다"며 "디스인플레이션의 길이 예상대로 울퉁불퉁하고 고르지 않지만 추가 정책 조정에 대한 신중한 접근(careful approach)으로 인플레이션을 2%까지 지속 가능하게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경제지표도 눈길을 끌었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은 2월 전미활동지수가 0.0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 지수는 작년 12월부터 마이너스(-)를 기록했었다. 작년 11월 이후 석 달 만에 플러스(+) 수치가 나온 셈이다.

미국 상무부는 2월 신규 주택 판매(계절 조정치)가 전월대비 0.3% 감소한 연율 66만2천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2.1% 증가를 크게 밑돌았다.

◇주식시장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2.26포인트(0.41%) 하락한 39,313.64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5.99포인트(0.31%) 내린 5,218.19를,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4.35포인트(0.27%) 하락한 16,384.47을 나타냈다.

3대 지수는 지난주에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후 점차 반락했다.

투자자들은 기술기업들의 주가 조정,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하 기대 등을 주시했다.

중국이 자국 정부 기관에서 미국 컴퓨터 기업 인텔과 AMD의 마이크로프로세서를 탑재한 개인용 컴퓨터(PC)와 서버를 퇴출하는 내용의 새 가이드라인을 도입했다는 소식에 반도체 관련주들이 타격을 입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는 작년 12월 26일 정부용 컴퓨터 및 서버 조달과 관련한 새 가이드라인을 공개했으며, 여기에 정부 기관과 당 조직에 '안전하고 신뢰할 만한 제품을 사용하도록 규정하고, 외국산 제품 대신 중국산 제품을 사용할 것을 권장했다.

이 같은 소식에 인텔의 주가가 2% 가까이 하락하고, AMD의 주가도 0.5%가량 떨어졌다.

유럽연합(EU)이 애플, 알파벳, 메타를 상대로 디지털시장법(DMA) 위반 여부에 대한 첫 조사에 돌입했다는 소식도 기술기업에 악재가 됐다.

구글과 애플에 대한 조사는 '다른 결제방식 유도 금지'(anti-steering)' 규정과 관련된 조사로 앱 마켓 운영업체가 외부 앱 개발자가 앱 내에서 다른 결제 방식을 선택하도록 연결하거나 광고하는 것을 금지하는 관행에 대한 것이다. 메타의 경우 지난해 가을 도입한 '결제 혹은 동의' 플랜에서 사용자들이 타깃 광고를 위해 디지털 활동 사용 허용에 동의하지 않을 경우 월 최대 11달러의 구독료를 내도록 한 방식이 'DMA'법을 위반했는지를 들여다보는 것이다.

구글과 애플의 주가는 각각 0.46%, 0.83% 하락했고, 메타의 주가는 1.29% 하락했다.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를 반영해온 시장은 가파른 랠리 후 조정 압력을 받았다.

연준이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인플레이션이 하락하고 있다는 전망에 변화를 주지 않고, 연내 3회 금리 인하를 예상하면서 증시는 지난주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바 있다.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도 이날 한 인터뷰에서 올해 총 3회의 금리 인하를 예상한다고 밝혀 3회 인하 기대는 유지되고 있다.

다만, 이번 주 후반에 나오는 연준 선호 2월 개인소비지출(PEC) 가격지수가 또다시 예상치를 웃도는 수준으로 나온다면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약화할 위험도 있다.

파월 연준 의장은 이번 주 금요일에 샌프란시스코 연은이 주최하는 대담에 나설 예정이라, 관련 지표에 대해 어떻게 평가할지도 주목된다.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는 긍정적으로 나왔다.

미국의 지난달 전미활동지수(NAI)는 석 달 만에 확장세로 돌아서며 미국 경기가 개선됐음을 시사했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은 2월 전미활동지수가 0.0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 지수는 작년 12월부터 마이너스(-)를 기록해 석 달 만에 플러스(+)로 전환됐다.

전미활동지수가 플러스이면 경기가 장기 평균 성장세를 웃돈다는 의미이며, 마이너스(-)이면 장기 평균 성장세를 밑돈다는 의미이다.

업종별로 보면 테슬라는 월가로부터 또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나 1% 상승했다.

보잉의 주가는 데이브 캘훈 보잉 최고경영자(CEO)와 래리 켈너 보잉 이사회 의장이 사임한다는 소식에 1% 이상 상승했다.

그동안 보잉은 지난 1월 5일 알래스카 항공이 운행한 737맥스9 여객기의 도어플러그 이탈 사태 이후 당국의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아왔다.

파산설에 시달렸던 전기차 신생 업체 피스커의 주가는 대형 자동차업체와의 거래가 무산됐다는 소식에 28% 정도 내렸다.

업종 지수는 임의소비재, 필수소비재, 금융, 헬스, 산업, 부동산, 기술, 통신 등 관련 지수는 하락했다. 반면, 에너지, 소재, 유틸리티 관련 지수는 올랐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오는 6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63.5%를 기록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13포인트(1.00%) 오른 13.19를 나타냈다.

◇채권시장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오후 3시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3.50bp 상승한 4.256%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2.60bp 오른 4.632%를 가리켰다.

30년물 국채금리는 3.40bp 뛴 4.428%에 거래됐다.

10년물과 2년물 간 역전폭은 전 거래일 -38.5bp에서 -37.6bp로 좁혀졌다.

국채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이날 시장은 장 초반 한산한 분위기였으나 오후 들어 금리 상승폭이 확대됐다. 지난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로 촉발된 국채가격 랠리에 반발 매도 심리가 강해지면서 국채금리가 상승했다.

하지만 금리 상승폭은 크지 않다. 이번주 공개를 앞둔 2월 미국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를 확인한 뒤 방향을 잡겠다는 심리로 읽힌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근원 PCE 가격지수는 현재 인플레이션 흐름을 확인하고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에도 강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TD증권의 제나디 골드버그 금리 전략가는 "이번 주 발표되는 경제지표와 연준 인사들의 연설을 앞두고 채권금리는 현 시점에 약간 더 중립적인 위치로 돌아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지표가 특히 중요한 것은 연준의 물가 인식이 시험대에 오를 수 있기 때문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주 FOMC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물가상승률 연간 목표치 2%를 향해 가는 길은 현재 '울퉁불퉁(bumpy)'하지만 크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는 입장을 거듭 드러냈다.

연초 미국 인플레이션 지표가 잇달아 예상치를 웃돌면서 기준금리를 더 오래 동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음에도 '마이웨이'를 고수하는 것이다.

그런 만큼 2월 근원 PCE 가격지수마저 예상치를 웃돈다면 연준에 대한 시장의 신뢰가 흔들릴 수 있다. 연준과 파월 의장의 안일한 물가 인식이 도마 위에 오르면서 금리 경로도 불확실해질 가능성이 크다.

현재 점도표상 19명의 연준 당국자 중 1명만 더 매파적으로 돌아선다면 올해 기준금리 인하 횟수는 2회로 줄어든다. 하지만 이는 단순히 2회 인하로 시장에 받아들여지는 게 아니라 연준의 안일한 판단과 정책 경로 불확실성을 시사하면서 시장에 더 큰 충격을 가할 수 있다.

파이퍼샌들러의 J.벤슨 듀럼 글로벌 정책 자산배분 총괄은 "연준이 6월이 기준금리를 내릴 것이라고 믿기에는 너무 이르다"며 "(인플레이션) 지표는 여전히 약간 변동적"이라고 말했다.

JP모건체이스의 마이클 페롤리 수석 미국 이코노미스트는 "파월 의장은 그리 머지않은 시일 내에 금리를 내리기 시작하려는 의도에 대해 약간 의문을 남겼다"고 평가했다.

이날 공개 발언에 나선 연준 인사들은 기존 입장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리사 쿡 연준 이사는 "인플레이션과 고용 목표 달성에 대한 위험은 더 균형을 이루고 있다"며 "디스인플레이션의 길이 예상대로 울퉁불퉁하고 고르지 않지만, 추가 정책 조정에 대한 신중한 접근으로 인플레이션을 2%까지 지속 가능하게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준 인사 중 가장 비둘기파적인 인사로 분류되는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예전과 마찬가지로 올해 기준금리가 3회 내려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우리가 손을 묶었다거나 이미 마음의 결정을 했다는 것을 알리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며 언제 금리를 내릴지 언급을 삼가면서도 올해 3회 인하를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미국 재무부가 660억달러 규모로 진행한 2년 만기 국채 발행의 입찰에서 양호한 수요가 확인됐다.

재무부에 따르면 이날 2년물 국채 금리는 4.595%로 결정됐다. 이는 지난 6번의 입찰 평균 금리 4.733%를 하회하는 수치다.

응찰률은 2.62배로 앞선 6번의 입찰 평균치 2.61배를 소폭 웃돌았다.

해외투자 수요인 간접 낙찰률은 65.8%였다. 앞선 6회의 입찰 평균 62.8%를 상회했다.

◇외환시장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오후 4시 현재(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51.447엔으로, 전거래일 뉴욕장 마감가 151.426엔보다 0.021엔(0.014%) 올랐다.

유로-달러 환율은 1.08392달러로, 전장 1.08057달러보다 0.00335달러(0.31%) 상승했다.

유로-엔 환율은 164.17엔으로, 전장 163.62엔보다 0.55엔(0.34%) 올랐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4.455보다 0.23% 하락한 104.216을 기록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일본 외환당국의 구두개입이 나오면서 실개입 여부에 주목했다.

간다 마사토 재무성 재무관은 "현재의 엔화 약세 움직임은 펀더멘털에 따른 것이 아니라 분명히 투기 세력이 배경에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며 "투기로 인한 과도한 변동은 경제에 큰 악영향을 주기 때문에 용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간다 재무관은 "지나친 환율 변동에 대해서는 모든 수단을 배제하지 않고 적절한 행동을 취할 것"이라며 "이미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달러-엔 환율은 151엔대에서 제한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장중 달러-엔 환율이 약간 오름세를 보였지만 일본 당국 눈치보기 장세가 펼쳐졌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달러-엔 환율이 152~155엔대 범위로 상승하면 일본 재무성이 엔화 지지를 위한 개입에 나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BofA는 "FX 개입은 일본 정부가 엔화 약세를 방어하기 위한 현실적인 옵션"이라고 언급했다.

유로화는 강세를 보였다.

지난주 미 연준의 금리인하 속도가 느릴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유럽중앙은행(ECB) 역시 크게 서두르는 기미가 없어 보여 유로화가 다시 반등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장중 1.084달러대까지 오른 후 주춤한 양상을 보였다.

그동안 달러화의 강세가 되돌림 장세를 보인 영향도 컸다.

파운드화는 지난주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의 금리 인하 시사에 약세를 보였지만 이번주 들어 다시 1.265달러대로 고점을 높인 후 상승세가 제한됐다.

러시아 모스크바 공연장 테러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는 지속되고 있다.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배후라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러시아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와 함께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키이우에 탄도미사일 공격을 하면서 지정학적 위험은 가시지 않고 있다.

연준 당국자들도 금리인하 기대를 지속적으로 언급하고 있다.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야후 파이낸스와의 인터뷰에서 첫 금리 인하 시기에 대해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올해 3회의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사 쿡 연준 이사는 이날 하버드대학교 강연에서 "인플레이션과 고용 목표 달성에 대한 위험은 더 균형을 이루고 있다"며 "디스인플레이션의 길이 예상대로 울퉁불퉁하고 고르지 않지만 추가 정책 조정에 대한 신중한 접근(careful approach)으로 인플레이션을 2%까지 지속 가능하게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달러-엔 환율 실개입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호주 커먼웰스 은행의 캐롤 콩 FX 전략가는 "일본 당국자들의 구두 개입으로 인해 152엔에서 달러-엔 환율이 강한 저항을 보이고 있다"며 "이것이 달러-엔 환율의 큰 상승을 막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스위스쿼트 뱅크의 수석 애널리스트는 "일본 당국자 발언으로 엔화가 강세를 보였지만 강세 추세가 되살아날 가능성은 낮다"며 "엔화 매수가 올해의 거래가 될 것으로 봤던 엔화 강세론자들은 완전히 실망했다"고 말했다.

◇원유시장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5월 인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일보다 1.32달러(1.64%) 오른 배럴당 81.9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는 한때 배럴당 82달러를 넘기도 했다.

이달 들어 유가는 4.72% 상승했다.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정유시설 공격은 유가 상승을 부추겼다.

파이낸셜 타임즈는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러시아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드론 공격은 유가를 상승시키고, 보복을 촉발할 수 있으므로 이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미국의 경고에도 러시아 사마라의 드미트리 아자로프 주지사는 이날 현지 정유소가 수 차례 무인기(드론)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사마라에서 가장 규모가 큰 정유소 중 하나로 알려졌다.

앞서 우크라이나군은 지난 16일 접경지인 러시아 사마라 지역의 정유공장 2곳을 공격했고 13일에는 모스크바 남동쪽으로 200㎞ 떨어진 랴잔의 정유소를 파괴했다.

지난주 금요일 러시아의 모스크바에서 벌어진 콘서트홀 테러 역시 지정학적 우려를 키웠다.

이번 사건으로 약 130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유가는 상승 압력을 받았다.

ING의 에와 맨시 전략가는 "러시아에서 주말에 발생한 테러 공격으로 오늘 아침 ICE 브렌트유는 배럴당 약 86달러로 올랐다"며 "러시아의 정유소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지속적인 공격 역시 원유시장의 리스크 프리미엄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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