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온 "尹 북한 핵사용 불사 발언, 코리아 디스카운트 우려"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이 핵 사용도 불사할 것이라고 단언했다"며 "대통령 발언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키울 수 있다는 우려가 경제계에서 나온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22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윤 대통령의 발언은 우리 경제에 심각한 충격을 던질 수 있는 매우 적절하지 않은 발언"이라며 "한반도 위기가 우리 경제 성장에 최대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경제의 침체 국면에서 중국 경제 위기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 긴장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북핵 발언이 외국인 투자, 금융과 외환시장, 실물 경제에 악영향을 주는 일이 없도록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mail]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0시 34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