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아파트 브랜드 래미안에 대해 품질실명제를 도입해 하자발생을 최소화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삼성물산 래미안은 이달부터 아파트 품질관리를 위해 품질실명제와 품질시연회를 새롭게 운영한다. 고객에 더 좋은 품질의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사전 관리 차원에서 마련한 제도다.

품질실명제는 결로, 소음, 누수, 탈락 등의 하자를 방지하고자 시공자와 관리자가 시공상태를 확인 후 서명하는 제도다. 시공담당자는 본인의 일에 대한 책임감을 높일 수 있고 입주고객은 품질관리에 대한 믿음을 가지는 효과를 노린다.

품질시연회는 방수, 단열 등의 공사를 시작하기 전 발생 가능한 하자를 사전에 제거하고자 시행한다. 현장소장을 포함해 시공과 품질을 담당하는 전체 인력이 참석해 계획대로 시공하는지 확인한다. 시연을 통해 나온 문제점은 개선방안을 마련해 실제 시공에 반영할 계획이다.

삼성물산 래미안은 올해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홈 체험관인 IoT 홈랩(HomeLab)을 선보였다. 입주고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인 캠핑아카데미를 새로 도입하는 등 새로운 변화를 지속 중이다.

래미안은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국가고객만족도 조사(NCSI) 아파트 부문 21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와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조사에서도 아파트 부문 각각 17년, 15년 연속 1위를 거뒀다.

삼성물산은 "래미안은 앞으로도 고객들의 자부심을 높이고 주거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다양한 신상품을 개발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삼성물산 래미안 도배 품질시연회. 자료: 삼성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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